충남대 통일교육사업단(단장 : 김학성 교수)은 8월 21일~28일, 중국의 항일유적 등을 방문하는 ‘분단현실 체험과 통일준비를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중국 동북3성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항일유적과 중국-북한 접경지역 방문하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관해 많은 연구업적이 있는 중국의 길림대학과 연변대학의 교수의 현지특강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이번 해외연수는 올바른 역사인식과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연수에 앞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자들은 그 동안 사업단이 진행했던 월례 통일강좌, 통일캠프, 통일동아리 활동, 그리고 통일UCC 공모전 등의 각종 행사에 참여율이 높은 학생들에게 참가점수를 부여하는 등 통일교육 활동에 적극적인 학생들을 선발했다.

연수단장을 맡은 김지운 교수(정치외교학과, 통일교육사업단 교육운영부장)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보편적 가치의 시각에서 애국심과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학생들 스스로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