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대전시,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등이 과학기술기반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공적원조(ODA)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9월 21일 12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연구단지(PUSPIPTEK)에서 대전시와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 주관 10개 정부 및 연구, 교육기관과 과학기술기반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공적원조(ODA) 사업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 대표단이 대전시를 방문하여 체결한 협력 동의서에 근거한 것으로, 이번 양해각서에는 인도네시아 연구기술고등교육부 연구기술과학센터, 보고르농과대학, 반둥공과대학, 이슬람국립대학, 인도네시아 공과대학과 충남대, 건양대 등 연구지원기관 및 대학 참여했다.

이로서 충남대는 향후 5년간 탕그랑셀라탄 지역의 지역혁신체계 구축지원 및 교류 협력을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보고르농과대학과 반둥공과대학은 충남대학의 자매대학으로서 다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ASEAN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연수’ 사업 등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일행은 9월 20일~23일, WTA총회 및 세계혁신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보고르농과대학을 방문해 자매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