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인혜 학생(지도교수:이은지)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인혜 학생은 지난 10월 12일~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UPAC-PSK40’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9-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생체재료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인혜 학생은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수용액상에서 정교한 분자 설계를 통해 합성된 양친매성 펩타이드의 공자기조립 과정을 통해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초분자 나노에이전트를 개발하였음을 발표했다.

자기조립 된 나노에이전트의 모폴로지가 진단 및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고, 생체 활성기능을 나타내는 나노입자 제조의 새로운 용액공정 플랫폼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연구 결과는 최근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지 ‘Biomacromolecules’지에 ‘One-Dimensional Supramolecular Nanoplatforms for Theranostic Based on Co-Assembly of Peptide Amphiphiles’ 제목으로 게재된 바 있다.

김인혜 학생은 “권위있는 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의 연구 활동을 함에 있어서 저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세계 6개국, 500여명이 참가, 총 300편의 연구발표가, 한국고분자학회는 세계 27개국 2,400 여명이 참여해 1,500편의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