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가 지난 4월 14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5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육동일 교수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 지방자치와 분권의 당면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새 정부 지방분권 추진 기구와의 협력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5기 위원회는 시·도지사 3명, 국회의원 4명, 지방협의체 3명, 전문가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고 충청권에서는 육동일 교수와 이춘희 세종시장,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육동일 공동위원장은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점은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절호의 계기인 상황에서 5기 위원회는 지방자치에 열정과 경험,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로 구성돼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그 동안 위원회가 준비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재정리해서 새 정부의 국정 아젠다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명실상부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