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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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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1

“66년의 원대한 과정 발전 동력으로 새 시대 선도할 것”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서철모 충남도 정무부지사 권한대행,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  등 대내외 인사와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 오덕성 총장은 40년 근속 3명, 30년 근속 30명, 20년 근속 26명, 10년 근속 28명 등 총 87명의 교직원에게 근속 표창, 우수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오덕성 총장은 이날 개교기념사를 통해 “충남대학교는 1952년 5월 25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모여 설립되었고, 창의․개발․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며, “멈추면 뒤처지고,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도태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충남대학교가 걸어왔던 원대한 과정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새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개교기념사

 

 오늘은 우리 충남대학교가 개교 66주년을 맞이한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먼저 공사 간 바쁘신 중에도 충남대학교 개교 66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그리고 동문 및 지역민 여러분,

 우리 충남대학교는 1952년 5월 25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모여 설립되었고, 창의․개발․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개교 66주년을 맞이한 2018년의 충남대학교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52년 5월 25일, 과거 충청남도 청사였던 현재의 ‘대전시 근현대사 전시관’에 도립 충남대학교로 문을 열었습니다. 충남대학교의 개교는 고등교육 기관의 설립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300만 충청 지역민들이 쌀 한 되, 벽돌 한 장을 모아 설립한 충청지역 최초의 종합대학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상징이었습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66년 동안 한 순간도 대학의 설립의 철학과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는 대학의 뿌리를 찾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가 처음 건립되었던 옛터를 찾아 표지석을 세우고 대학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동문 및 지역민 여러분.

 금년에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 사업 등 각종 국가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대학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LH,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도시건설청과 연이은 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 지역민의 성원으로 설립된 대학의 설립 목적에 맞게 서해안시대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될 내포캠퍼스를 추진함으로써 그야말로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에 이르는 삼각 캠퍼스를 축으로 대한민국 대표 대학으로 부상하는 위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거점 국립대학교가 연합하여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초에 우리 충남대학교가 주도하여  10개 거점 국립대학교를 하나로 묶은 ‘K-NU10 Magazine’ 발간을 시작으로 독일과 이스라엘, 그리고 일본을 위시한 글로벌 선진대학들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을 앞두고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온 거점 국립대학교가 새로운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참으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10개 거점 국립대학교가 경쟁의 상대가 아닌 함께 상생하는 운명 공동체로서 국내를 벗어나 교육 철학과 행보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친애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66년간 충남대학교가 걸어온 과정에 한순간도 헛된 시간은 없었고, 의미 없는 발걸음도 없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발전을 위한 학습과 경험을 쌓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말로 충남대학교는 웅크린 어깨를 활짝 펴고 더 큰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당면과제이자 생존의 문제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야 할 시대적 소명입니다.

 멈추면 뒤처지고,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도태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충남대학교가 걸어왔던 원대한 과정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새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자랑스러운 충남대학교 역사를 만들어 오신 교직원과 재학생, 그리고 20만 동문과 지역민들께 개교 66주년을 맞이하여 재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빛나는 충남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24일
충남대학교 총장 오덕성

 

 

<표창 수상자>


■2018학년도 부총리(교육부장관) 표창-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교수 맹필재
■2018학년도 특별공적상-자연과학대학 교수 박철
■2018학년도 우수교육자상-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서보국, 사회과학대학 교수 김수정, 자연과학대학 교수 박병윤, 자연과학대학 교수 홍기민, 경상대학 교수 박경혜, 경상대학 교수 윤평식, 공과대학 교수 홍준희,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박상언, 약학대학 교수 김영호, 의과대학 교수 설지영, 생활과학대학 교수 박길순, 수의과대학 교수 이영원, 사범대학 교수 박용한, 사범대학 교수 이병욱, 간호대학 교수 안숙희

■2018학년도 우수직원상
공과대학.분석과학기술대학원.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행정실 홍종술, 사무국 총무과 이현자,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 문자원, 도서관 수서정리과 윤상수, 교무처 학사지원과 육윤경

■2017학년도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일어일문학과, 교육학과, 사회학과, 무역학과, 영어영문학과, 경제학과. 체육교육과,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원예학과, 약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공학과, 식품공학과, 생물과학과, 전자공학과, 디자인창의학과

■2017학년도 부속기관평가 우수기관
최우수상-국제언어교육원, 정보통신원, 우수상-인권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장려상-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동물병원

■근속표창
[교원]
▲30년 근속상 : 인문대학 김응종, 사회과학대학 전광희, 자연과학대학 강성권, 박철, 공과대학 이상정, 공은배, 김용환, 농업생명과학대학 장상식, 권용대, 황용수, 의과대학 김봉옥, 김화중, 이원형, 이충식,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맹필재
▲20년 근속상 :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인문대학 이형권, 백미현, 강혜근, 사회과학대학 류진석, 자연과학대학 정양수, 이유, 공과대학 이현엽, 정관수, 성태경, 은창수, 홍성용, 우종명, 한명완, 농업생명과학대학 노재경, 천종필, 박관수, 배형철, 의과대학 송인상, 신경숙, 조강희, 사범대학 이정원, 천세영,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안기정, 입학본부 이종광, 수의과대학 조경화
▲10년 근속상 : 일반대학원 김민규, 법학전문대학원 김동준, 김소영, 정응기, 인문대학 박윤덕, 자연과학대학 유용재, 천지연, 공과대학 정종율, 최혜선, 농업생명과학대학 도창희, 최종명, 의과대학 박재형, 김현우, 신상희, 예술대학 오치규, 사범대학 박완신, 학생처 윤민석, 기초교양교육원 김필형, 교육대학원 주신의

[직원]
▲40년 근속상 : 총무과 권용례, 인문대학 김태연, 자료운영과 신정선
▲30년 근속상 : 산학협력팀 오이근, 기초교양교육원 백찬현, 공과대학 이범정, 농업생명과학대학 서형관, 채영석, 의과대학 김병태, 양명직, 수의과대학 김양희, 간호대학 남광현, 자료운영과 도진선, 이은종, 박물관 성원식, 학생생활관 허무흥, 체육진흥원 민승기, 예비군연대 배형식
▲10년 근속상 : 정보분석센터 한혜성, 안전관리본부 강정숙, 공과대학 김수진, 이윤숙, 수서정리과 신요한, 자료운영과 문주현, 심해경, 자연사박물관 김정미, 공동실험실습관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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