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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세 친구' 김기광, 양한솔, 임채욱 장학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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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세 친구' 김기광, 양한솔, 임채욱 장학기금 기부 사진1

“정든 학교 떠나지만 후배들 위해 장학기금 기부합니다”

김기광, 양한솔, 임채욱 각각 200만원씩 장학기금 기부

 

“오랫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합니다”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을 앞둔 대학원생 3명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의 주인공은 대학원 환경공학과 동기들인 김기광, 양한솔, 임채욱 학생.

김기광, 양한솔, 임채욱 학생은 1월 3일(목) 오후 3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각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2월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3인방은 학부 환경공학과 11학번 동기들로 지난 2017년 학부 졸업 후 곧바로 대학원 환경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원의 전공 분야도 ‘폐자원의 에너지화’로 같았고, 같은 지도교수(현재혁 교수) 아래 함께 수학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동고동락했다.

학부 생활부터 대학원 졸업까지 8년을 함께 한 3인방은 졸업을 앞두고 의미있게 학교생활을 마무리하자며 의기투합해 각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특히,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환경공학과를 지켜보고 함께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김기광 학생은 “학부 입학부터 석사 졸업까지 20대의 대부분을 환경공학과에서 보내며 깊은 애정이 생겼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한솔 학생은 “군대도 비슷한 시기에 다녀오고 3학년 당시 학생회 활동도 함께하며 항상 마음이 잘 맞았다”며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장학기금을 기부하자는 뜻에 3명 모두 적극 동의해 장학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채욱 학생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찬 기분”이라며 “대학원 졸업 후에도 곧바로 학교를 떠나지 않고 후배들이 학업과 연구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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