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대전시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업무 협약 체결

충남대와 대전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월 8일(월) 오후 5시, 대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덕성 총장, 설동호 교육감, 한석수 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지난 2009년 대전교육청이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으며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대는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본 시스템 운영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전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서 업무체결 및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관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29일(금), 교육부가 발표한 모든 학생의 행복한 출발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서 시.도교육청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활용중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선하고 교사 연수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의 효과성 및 실용성이 입증되어 전국 시도에 더욱 확대.적용될 전망이다.

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 및 향상도검사와 보정 자료를 개발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