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약학과 심혈관계약리학연구실(지도교수: 허경선)에 소속된 진유진 석박사과정생, Diem Thi Ngoc Huynh 박사과정생, 전혜수 석사연구원, Thuy Le Lam Nguyen 석사연구원이 지난 4월 29일 30일 양일 서울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19개국 이상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혈관의 석회화 및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심장대사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진유진` 석박사과정생은 `Protective effects of ginsenoside Rh1 on LPS-induced endothelial dysfunction by inhibiting ROS/ER stress and NF-kB/STAT3 pathway`라는 연구발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특히 희귀 진세노사이드로 알려진 Rh1이 내독성 물질인 LPS처리에 의해 유도된 혈관내피세포 손상을 보호하며, 이는 세포의 항상성 유지와 더불어 염증유발에서 대표적인 NF-kB와 STAT3활성 억제에 따른 효과를 보고했다. 

`Diem Thi Ngoc Huynh` 박사과정생은 `The critical role of p90RSK-KLF4 in Angiotensin II-induced vascular remodeling`이라는 연구주제로 mini oral competition에서 최우수구두발표상을 받았다. Diem 박사과정생은 Angiotensin II을 처리를 통한 혈관 재형성에 p90RSK활성을 통한 KLF4 발현이 중요한 기전임을 규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p90RSK 활성억제를 통해 혈관 평활근 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전혜수` 석사연구원은 `Discovery of therapeutic agents on the liver protection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based on in vitro and in vivo models`이라는 연구주제로 고혈당/고지방 유래 비알콜성간질환 쥐 동물모델에서 인체 모유 올리고당의  투여가 지질대사,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고혈당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을 규명하여 신진구두발표세션에 선정되어 발표했다. 

`Thuy Le Lam Nguyen` 석사연구원은 `Inhibitory role of new therapeutic agent for angiotensin II-induced vascular smooth muscle cell proliferation, migration, and osteogenic switching via NADPH oxidase-induced signaling pathway`이라는 연구주제로 혈관세포 내 Angiotensin II처리에 의해 유도된 NOX1 또는 NOX2 활성 유래 활성산소종의 증가가 p90RSK/NF-kB 기전을 통해 평활근 세포 기능이상을 유도됨을 규명했으며, 이러한 심혈관질환 유도 기전은 인체 모유 올리고당의 처리에 의해 평활근세포의 증식, 이동, 그리고 증식을 억제한다는 주제로 신진구두발표세션에 선정되어 발표했다. 

한편, 지도교수인 허경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 질환 억제를 위한 혈관세포내 p90RSK 단백질 조절 약리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또한 본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약물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