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국제교류부와 기숙사는 2월 11일 오후 6시 제3학생회관 교직원 식당에서 이광진 총장과 윤석승 교무연구처장, 박광섭 학생지원처장, 서민 대학원장, 김동철 기숙사 사감장, 박찬인 기숙사 사감,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외국인 유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학문탐구에 열중하느라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전통음식과 다과 등을 함께 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우리 대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이광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 학문탐구에 열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공부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서 국가에 공헌하는 중에도 한국과 우리 충남대학교를 기억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유학생 대표 이홍군(철학과 박사과정)군은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학교에서 도와준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귀빈 소개에 이어 총장 인사, 학생대표 답사와 함께 식사에 이은 다과 및 환담, 선물증정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00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