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영재교육원 4월 12일(토) 오후 2시 개원식 및 입학식 
초등과정 개설 … 지역 영재 발굴·육성에 진력 

  
충남대학교 영재교육원(원장 : 이동수 수학과 교수)은 4월 12일(토)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이광진 총장, 홍성표 대전광역시 교육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개원식 및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과 그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 받아 지난 2월 11일 설립되었으며, 이번 초등학교 과정의 1기생으로 51명(수학 20명, 과학 20명, 정보 11명)을 선발하였다. 
  
영재교육원은 연간 100시간 이상의 강의 및 실험실습 시간을 마련해 놓고 학기 중에는 주말교육과 원격교육을 실시하며, 방학동안에는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영재교육원은 우리 지역의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미래지향적인 과학자로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과학문제의 탐구 및 실험실습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협동성을 기르고, 창의성을 계발하는 훈련을 통해 어려서부터 과학자 정신을 배양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충남대학교는 그 동안 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개최, 한국 수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 및 겨울학교 운영, 한국 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운영, 각종 경시대회 개최 등으로 쌓아온 교육과정의 탄탄함과 전문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충남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갖추고 있는 만큼 튼튼한 영재교육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충남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앞으로 중학교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동수 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관심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영재교육원의 교육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 자연대 부덕훈 교수(☎821-5402) <200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