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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는 직업선택 기준은 “자아실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0-10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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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 신입생 실태조사 분석 결과
신입생 고민 1위 ‘적성 및 진로’, 2위 ‘학업’

 

 대학교 신입생들은 직업 선택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아실현’을 꼽았다. 

 충남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 사회복지학과 유채영 교수)가 신입생 2,4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서’ 분석 결과, “직업선택에 있어 성공여부를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9.7%가 ‘자아실현’이라고 꼽았다.

 ‘경제적 풍요’(29.1%)와 ‘사회적 인정’(20.6%)에 답한 응답자도 많았으며, ‘명예’(3.4%), ‘권력’(2.1%), 사회에의 기여정도(5.0%) 등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아 직업 선택에 있어 대체로 자아실현과 안정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절반 이상은 취업(56.9%)이라고 답했고,   17.7%는 대학원 진학을 계획했으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는 12.0%를 보였다. 이 밖에 해외유학(7.7%), 편입학(1.7%), 군 입대(1.5%) 순으로 진로 계획을 밝혔다.

 취업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대기업, 국영기업’이 26.5%로 가장 높았으며, ‘교사’(12.8%), ‘연구소, 대학’(12.6%), ‘전문직’(12.3%), ‘공무원’(10.7%) 등 다양한 응답을 보였다.

 현재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4.7%가 ‘적성 및 진로’라고 답했으며 취업과 상관도가 높은 ‘학업’이라는 대답도 26.7%에 달했다. 그 외로는 대인관계 8.0%, 성격 7.6%, 건강 5.5%, 이성관계 2.7%의 답변이 나와 신입생들의 절반 이상이 취업과 학업 등 진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신이 원하는 취업과 진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재능과 능력’(32.7%), ‘적성’(23.5%), ‘실무능력 및 기술요인’(23.1%)을 꼽았으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는 3학년 1학기에 하겠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으며 3학년 2학기(18.2%), 2학년 1학기(17.4%), 4학년 1학기(12.7%), 2학년 2학기(10.7%)가 뒤를 이었다. 

 “학교에서 준비한 학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1.3%가 “하겠다”로 답했으며, 취업관련 교과목 설강(30.6%), 모의면접 및 면?▒?강(29.1%), 자격증 특강(16.8%) 등의 취업관련 프로그램 개설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학 지원시 학부(학과/계열) 선택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취업전망이 2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학문적 흥미(25.3%), 성적(22.0%), 적성(19.3%)으로 답했다. 

 학부, 학과 선택에 있어서는 본인(52.9%)의 의사가 가장 많이 반영됐고 10명 가운데 9명 이상(정확히 일치하여 만족 25.4%, 대체로 만족 70.0%)은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과 지원시 잘 알고 지망한 경우가 12.1%, 대체로 알고 지망한 경우가 71.8%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과의 성격 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한달간 실시돼 충남대학교 05학번 신입생 전체정원 4,179명 가운데 2,439명(58.4%)이 응했으며, 조사 결과는 학생들의 취업 및 상담 자료로 활용된다.<200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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