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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인화 전시회 도서관서 개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1-09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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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9일(목)-16일(목), 자헌 묵연전 및 문인화 작품전 도서관에서

 

 


 충남대학교는 11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일주일간 중앙도서관 1층 현관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전 두 번째 마당’이란 주제로 제8회 자헌 묵연전 및 제2회 문인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충남대 평생교육원 문인화반 수강생 및 장애우와 비장애우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7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헌(自軒) 이성순 선생은 한국 미술협회 문인화분과 이사를 맡고 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충남대 평생교육원의 문인화반을 맡아 문하생들을 다수 배출해 왔다.


 또, 자헌 선생은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정신적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예술활동들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온 작가로 자헌 선생이 만든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의 모임인 ‘자헌 묵연회’는 장애우 선교와 사회봉사로 알려진 단체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체장애 2급인 안민정씨와 박재홍씨, 척수장애인 김교석, 김준식, 김충현씨 등 장애에도 불구 대전시미술대전, 안견미술대전,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전람회 등 여러 대회에서 실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충남대 평생교육원 문인화반에는 장애우 인식개선 모임인 ‘오늘’과 ‘붓사랑’이 함께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 하고 있다.


 , 9일(목) 12시 개막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마영임씨가 연주를 펼쳐 문인화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 ‘예술은 동서양은 물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엮는 하나다’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남대 도서관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구성원 및 지역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이 편견 없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 또, 2003년부터 정오의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양현수 총장은 “장애우 작가와 비장애우 작가가 참여해 소외되어온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예술적 향유와 참여로 이번 작품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충남대 도서관이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 미술과 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자헌 이성순 선생은 “자헌묵연회의 봉사활동들과 장애우 인식개선 운동을 알리기 위해 격년제로 열던 전시회를 올해부터 해마다 열기로 했다”며 “충남대 도서관에서 열리는 작품전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장애우, 비장애우 편견 없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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