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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최초" 프로배구 선수 등록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8-11-05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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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출신 첫 프로선수, KEPCO35 지명 받아

190cm에 빠른 공격 일품, 충남대 7연패 이끈 주인공


 


 우리 대학교 배구부 이기범(체육교육과 4)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 받았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국립대 출신 선수가 프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기범이 최초이다.


 이기범은 11월 3일(월)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신인 남자드래프트’에서 ‘KEPCO45(구 한국전력, 감독 공정배)’에 4라운드 2순위로 지명 받았다. 이날 드래프트에 참여한 22명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 출신.


 2005년 배구 프로리그 출범 이후 정식 드래프트를 받아 프로에 진출한 국립대 출신 선수는 이기범이 유일하다. 우리 대학교는 지금까지 최창돈(대한항공, 85년 입단), 김재만(삼성화재, 95년 입단)선수를 실업팀에 보낸 적은 있었으나 프로 선수를 배출 한 것은 이기범이 처음이다.


 2부리그에 속해있는 우리 대학교 배구부는 많은 프로배구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1부리그 팀과는 달리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고 선수는 9명에 불과해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오른쪽 공격수인 이기범은 190cm로 크지 않지만,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구사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수능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동을 하는 가운데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 평균평점이 3.7이 넘을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기범은 대전중앙고 출신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팀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해 오며 전국대학배구대회 춘계대학배구대회 2부리그에서 충남대가 7연패를 이어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86회와 89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대 등 1부 팀들과 어깨를 겨뤄 3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현재 KEPCO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이기범은 “국립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선수가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가 뛰게 될 KEPCO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구부 지도를 맡고 있는 사회체육학과 진윤수 교수는 “이기범 선수는 키가 크지 않지만 빠르고 탄력 있는 공격수로 프로선수들과 어깨를 겨루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성실함을 보여 성적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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