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출범식 개최, 학생, 직원 등 참여

2008년에 김장, 연탄 나누기, 샌드비스타 참여

지난 해 출범한 충남대 백마봉사단이 1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활약해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을 실천했다. 덕분에 2기는 2배 정도 참여 인원이 늘었다.

충남대학교는 3월 30일(월) 오후 5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백마봉사단 제2기 출범식을 갖는다.

지난 해 제1기 백마봉사단은 220명이 활동한데 이어 올해는 540명으로 2배 이상 참여 인원이 늘었다. 특히, 직원 46명도 봉사단에 참여해 학생 뿐 아니라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백마봉사단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지난 해 4월 출범한 충남대 백마봉사단은 그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갑천, 유성천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집짓기 등에 참여했으며 ‘샌드비스타 마라톤’을 비롯해 대전시청 어린이날 행사, 유성구청 눈꽃축제, 독립기념관 광복절 기념행사, 부여 다민족 다문화축제, 독립기념관 가을문화 한마당 등 지역의 중요 행사에 도우미로 나섰다.

또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장애인 재활활동, 청소년 학습지도, 독거노인 식사배달 등 지역의 사회봉사 단체에도 수시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충남대는 지난 2003년 3월 사회봉사교과목 신설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지역 46개과의 대규모 사회봉사 실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상시적인 봉사활동 ‘풀’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봉사를 통해 충남대가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제2기 백마봉사단은 출범식을 마치고 제2기 560명이 전원 참여하는 가운데 궁동 대학가로 이동하여 대학가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