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치유"를 위한 방송의 가치 모색

한국방송학회, 24-25일 봄철 학술대회 열어

충남대학교에서 한국방송학회의 봄철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방송학회(회장 최양수 연세대 교수)는 4월 24일, 25일 양일간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2009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통합, 치유, 방송미디어의 가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4개의 특별세션과 2개의 기획세션을 비롯, 총 26개의 세션에서 총 69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최근 방송법 개정논란을 비롯해, 방송의 새로운 역할과 자리매김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송학자들은 "통합"과 "치유"라는 방송미디어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디어 관련 쟁점들에 대한 해법이 방송학자들에 의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획세션으로 열리는 <디지털 방송, 그 다양한 방정식>과 <미디어 진화와 사회변화 - 학문간 소통의 즐거움>에서는 방송학자 뿐 아니라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생명과학 등 타 학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학자들이 함께 모여 학문적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인터넷기반 미디어의 법률적 쟁점과 자율규제 방안>, <미디어 다양성과 여론독과점> 등의 세션에서는 공공성, 다양성 등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가 지향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재정립이 요청되는 각종 법률적 쟁점들도 짚어본다.

한편, <디지털 전환과 유료방송의 역할>, <지상파 콘텐츠의 합리적 거래를 위한 정책 방안> 등의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있는 방송 미디어가 당면한 경제적 측면에서의 도전과 그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방송학회 총무이사 박진규 서울여대 교수 jinpark@swu.ac.kr 010-9166-8706

한국방송학회 연구간사 김정한 lifeguest@yonsei.ac.kr 010-4536-8106

[별첨] 한국방송학회 2009 봄철 정기학술대회 타임테이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