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25명 선발 ‘입학사정관제 체험 프로그램’ 개최

 충남대학교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입학사정관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충남대 입학관리본부는 8월 19일(수) 하루 동안, 25명의 학생을 초청해 ‘입학사정관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비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입학사정관제 체험에는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해 25명을 선발했으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일정에는 창의력 개발, 모의면접, 진로 가치관 찾기, 그룹토의,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등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 막연했던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한편 대학 입시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진로 개발 프로그램에 높은 몰입도를 보였으며 특히, 모의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시종 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해 실제 면접을 방불케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혜정 학생(가오고 3)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정보를 접하고 면접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입학사정관의 대화를 통해 미쳐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알 수 있었으며 모의 면접으로 실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환 입학관리본부장은 “대전 뿐만 아니라 충남, 충북, 경북 등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수험생들은 입학사정관제를 미리 경험하고 정보를 얻는 기회를,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조기 정착을 위한 예행연습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