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과의 서동일 입니다

어제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을 감상하면서 교정을 거닐었읍니다.

잠시지만 행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었는데

첫째는 꽃길에 진을 치고 있는 포장마차와 같은 장사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들은 학교에서 허락을 해야만 들어올 수 있었을 터인데, 왜 허락하시는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부디 허락을 하지 말아 주시고, 학교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기숙사 공사로 잘려나간 나무입니다. 도서관에서 기숙사로 가는 꽃길은 아치가 아름다왔는데 공사로 인해 나무들이 없어지고 대폭 가지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기숙사가 오히려 흉물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단시일내에 회복이 어려운 것 같으나 첫번째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답변이 계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