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배구, 축구 3개 종목 교류전 개최

충남대와 충북대가 스포츠 교류전을 연다.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체육교육과, 충북대 체육교육과는 12월 9일, 17일 충북대 실내체육관에서 ‘충전-우리 함께 체육으로 충전하자’를 주제로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한다.

두 대학은 농구와 배구(이상 9일), 축구(17일) 3개 종목에 각 종목 동아리 소속의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의를 다진다.

이번 대회는 양 대학 스포츠관련 학과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그 동안 충청권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인 충남대와 충북대가 서로 교류하고 스포츠로 화합하자는 이야기가 꾸준히 재기됐는데, 올해 급물살을 타 교류전의 물꼬를 튼 것.

충남대와 충북대의 교류전은 1990년대 후반 일시적으로 개최된 적은 있었으나, 엘리트 선수 중심이었으며 정기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향후 스포츠 관련 전공에서 일반 학생들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충전’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충남대 주최 측은 충북대 원정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스포츠과학과, 821-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