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김정윤 교수가 국가의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의 위원장에 선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12일, 과학기술진흥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김정윤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위원은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시.도, 관련 연구기관.단체에서 추천받은 민간 전문가 중 산학연, 여성비율 등을 고려해 선임됐다.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국가과학기술심의호의 산하기구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시책과 사업의 조정, 지방과학기술 관련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의 운영 등을 심의한다.

새롭게 출범한 협의회 위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와 지방의 과학기술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지방주도의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