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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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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1

'4차산업혁명 시대의 휴머니즘과 양명학‘ 주제


유학연구소(소장: 김세정)는 지난 4월6일(금), 문원강당에서 한국양명학회와 공동주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학연구소 창립자이며, 유학연구소 소장과 한국양명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양명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지산(志山) 김길락 교수의 10주기를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휴머니즘과 양명학’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본 학술대회에는 유학연구소와 한국양명학회를 비롯해 중국 복단대학 철학원 상해유학원, 중국 북경대학 국학원, 대만 아호월간사,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한국 하곡학연구원, 대전효문화진흥원 등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국내외학자 200여명이 참여해 미래사회 양명학의 역할에 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조연설에서 한국철학회 김교빈 회장은 “양명학의 양지는 프로그램으로 정형화된 인공 지능과 달리 4차 산업혁명의 근원인 지적 호기심을 비롯한 모든 욕망을 포괄하면서도 궁극에는 그런 본능을 넘어서서 인간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며, 공감(共感)과 배려로서 1% 대 99%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정 소장은 “양지는 ‘수시변역성’과 ‘통각’과 ‘감통’의 주체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청되는 ‘창의성’의 근간이 됨과 동시에 ‘배려’와 ‘돌봄’과 ‘치유’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3개 분과로 이루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한국, 베트남, 중국, 대만에서 참석한 32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양명학의 지행합일(知行合一), 실심(實心), 권도(權道), 만물일체(萬物一體) 등 제 개념을 철학사와 철학상담, 인성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지향적 의미를 고찰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이라는 폭넓은 지평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양명학의 역할을 검토하는 국제교류의 장이 된 동시에 향후 연속적 교류와 학문연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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