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혁신캠프 개최
글로벌 기업 CEO 강연, 소그룹 멘토링 등 큰 호응

충남대 진행된 암참 캠프가 글로벌 CEO들의 헌신과 재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와 충남대는 4월 9일(월) 오후 2시, 이상민 국회의원, 오덕성 총장, 제임스 김 암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와 함께하는 암참 혁신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전유미 켈리서비스유한회사 대표,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 등 글로벌 CEO 3인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제프리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이용탁 이티에스글로벌비브이 한국지점 대표,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민효기 한국오라클 상무, 이성웅 한국IBM 상무 등이 7개 전문 분야별 멘토로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이 이어졌다.

글로벌 CEO 3인의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은 원래 계획됐던 시간을 넘겨 진행될 정도로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CEO의 시간 관리 전략’, ‘글로벌 CEO가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 ‘한국 공무원 시험 몰입, 어떻게 생각하나?’ 등 단순한 취업 전략이나 정보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들의 문화와 CEO들의 기업 운영 철학 등에까지 질문의 범위가 확장됐다.

이어, 7개 분야로 진행된 소그룹 멘토링에는 미리 참여를 신청했던 학생들 외에도 특강에 참석한 뒤에 현장에서 글로벌 CEO들의 멘토링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CEO들은 학생들과 눈 높이를 맞추며 특강에서 다루지 못한 세세한 정보는 물론,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한편, 13회째 열리는 암참 혁신캠프는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에게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알리고 투자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정보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충남대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한 차례 개최됐으며, 암참 혁신캠프가 2번 열리는 대학은 충남대가 처음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는 지난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약 7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