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ALC에 ‘지식 파트너’로 참여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가 지난 5월 16일, 17일에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sian Leadership Conference, ALC)’에 참가했다.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는 세계의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 곳에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은 ACL은 ‘위기의 세계화, 아시아의 미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세계 평화와 번영을 목적으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미첼바첼리트 전 칠레 대통령, 고노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주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 ‘테크 이노베이션’ 세션의 ‘로봇 농업의 현재와 미래’, ‘지속가능 농업 : 지구 너머의 가능성’ 주제에 University of Florida 이원석 교수, Hokkaido university 노보루노구찌 교수,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친장 교수, USDA-ARS 리안블럼버그 부소장, NASA 랄프프리처 박사, 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과 함께 참여해 농업 로봇, 우주 농업 등 앞으로 농업 분야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 충남대는 BROOKINGS, The Heritage Foundation 등 국내외 저명 기관과 함께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의 지식파트너로 활동하며 대학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ACL은 지난 2005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같은 세계적 정치 리더들을 비롯해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 글로벌 기업 CEO들, 그리고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제프리 삭스 콜롬비아대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연사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