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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CNU 교육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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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CNU 교육혁신포럼 개최 사진1

‘도산의 어록으로 4차 산업/교육 혁명의 현재 난제를 풀며’


제2회 CNU 교육혁신포럼이 7월 10일 오전 8시, 화학과 손영구 교수의 ‘도산의 어록으로 4차 산업/교육 혁명의 현재 난제를 풀며’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어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교육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분야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인 교육혁신 포럼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영탑홀에서 열린다.

 

 ■ 발표 주제(요약)

 

도산의 어록으로 4차 산업/교육혁명의 현재 난제를 풀며

손영구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도산의 어록으로 4차 산업/교육혁명의 현재 난제를 풀며’ 발표에 부쳐: 나는 하루에 수십 번씩 시험에 든다. 편하게 나 몰라라 하고 살아갈까??  내 개인생활까지 포기 하면서 365일 연구실에서 놀고(?) ..24시간(?) 불을 켜놓고 있으니… 이렇게 살다,, 퇴직하고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보통 늙은이가 되고,,,, 空手來 空手去 (공수레 공수거) 한줌의 흙이 될 텐데,,,,이 머릿속 되새김은 나만의 문제가 아닌 많은 교직원들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꿈이 없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가고 대학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참신한 공무원들은 나이가 들수록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이 원치 않는 철밥통이 되어가고…그렇게 살다 인생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한명의 꿈이 있는 학생들이 존재하기 까지는 그 학생보다도 더 길게 연구실에서 살아야 되나 절망과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하루에도 수백 번 지나가도 학생들보다 먼저 주저앉지 말아야 한다고 이렇게 말을 해야 하는가?

해마다 퇴직해 나가는 많은 교직원들을 보면서 훌륭한 분들은 몇 안 되고…한평생 사회를 위해 크게 이루어 놓은 것도 없으신 것 같으신데 (후배 교직원 들을 위해서 좋은 길을 닦아 놓으신 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학교 생활하셨어요? 속으로 씹어 볼 것도 같지만 나도 평범한 그들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건전한 인격체’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지도 모른다.

4차산업/교육 혁명을 부르짖지만 서로의 연결의 시그널이 지속적으로 켜져있지 않으면 공염불이다. 아마도 그것이 가장 큰 난제 일 지도 모른다. 연결되어 켜지는 4차산업의 시그널보다 꺼지는 시그널이 많아지면 결국은 어둠이 된다. 나 자신은 꺼지지 않는 시그널로 언제 까지 남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도산의 어록으로 4차 산업/교육혁명의 현재 난제를 풀며’는 도산이 남긴 대학교육에 있어서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 
-“묻노니 여러분이시여! 오늘 대한 사회의 주인되는 이가 얼마나 됩니까......그 민족 사회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심이 있는 이는 주인이요, 책임심이 없는 이는 여객입니다......진정한 주인에게는 비관도 없고 낙관도 없고 제 일인 고로 오직 어찌하면 우리 민족 사회를 건질까하는 책임심뿐입니다.”

 그 말들 하나하나가 4차산업/교육 혁명의 난제를 풀 진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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