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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교수, Nature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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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교수, Nature 논문 게재 사진1

KAIST 이정호 교수팀 등 공동연구, 공동 제1저자로 참여
악성 뇌종양 원인 밝혀내, 암 기원에 대한 새로운 연구 기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정은 교수가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IF: 41.577)’ 최신호(8월 2일자)에 게재했다.

이정은 교수는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KAIST 이정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강석구 교수가 교신저자다.

연구팀은 ‘Human glioblastoma arises from subventricular zone cells with low-level driver mutations’ 논문을 통해 인간 교모세포종이 진단된 암이 존재하는 부위가 아닌 정상신경줄기세포가 존재하는 뇌실하영역에서 발생이 시작된다는, 암 발생 과정의 획기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암과 암 주변부에 국한되었던 치료의 범위가 어떤 방향으로 확대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도 제시하고 있다.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NGS를 활용하여 종양유발 돌연변이를 찾고, 추가적인 분석을 통한 암발생의 순서를 입증해, 병리학적으로 암이 존재하지 않는 뇌실하영역에서 종양유발 돌연변이를 발견했고, 수술적으로 제거된 암과 뇌실하 영역에서 발견된 정상조직이 종양유발 돌연변이가 일치함을 확인했다.

환자의 NGS 결과를 통해 세워진 가설을, 전자 편집 동물모델을 통해 뇌실하영역에 발생시킨 종양유발 돌연변이 세포(P53, PTEN, EGFR)가 뇌실하영역을 떠나 뇌의 다른 부위로 이동해 시간이 지나면서 교모세포종이 발생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그 동안 암 조직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암 연구가 암의 기원이 되는 조직으로 전환되면서 교모세포종 뿐만 아니라 다른 암종들에 대해서도 암의 기원이 되는 다른 조직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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