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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시평=조강희 교수] 중국 대학원 졸업 축사를 들으며 생각난 부끄러운 일들 <2018.8.29. 중도일보>

  • 작성자이영록
  • 등록일2018-08-29
  • 조회수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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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吉林)대 경제금융대학원장인 리샤오(李曉)교수는 지난 6월 2일 대학원 졸업식에서 한 장문의 연설을 했다. 중국 경제의 실력과 미국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 현 중국의 상황과 미국의 무서움을 솔직히 인정, 진행 중인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가져올 여파, 중화사상에 빠지지 않은 냉철하고 따뜻한 중국 지식인이 되기를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를 하였다. 이 축사가 회자되는 것은 졸업식이라는 좋은 자리에서 너무나도 솔직하게 중국의 불합리한 현실과 아픈 점 지적했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금융전문가로 리샤오 교수의 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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