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 충청지회(지회장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교수)는 지난 10월 12일, ‘2018년 추계정책세미나 고향세 (고향사랑 기부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문재인 정부가 「고향사랑 기부제법」(가칭) 시행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제20대 국회에서만 12건에 달하는 의원입법안이 발의되는 등 고향세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고향세 관련 논문과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는 국내 학자 및 연구자 7명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향세(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찬반 논쟁과 더불어 다양한 쟁점사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학술적·이론적 측면에서 고향세 문제를 다룬 국내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서 그 특징과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학회 충청지회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지역경제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