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일선 시작해 수장까지, 전문성.리더십 인정
초대 소방청장 이어, 두 번째 소방청장 배출

충남대를 졸업한 정문호 동문(화학과 80학번)이 소방청장에 임명됐다.

12월 14일,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인 정문호 동문이 소방청장에 임명됐다.

충남대는 2017년 8월 초대 소방청장으로 임명된 조종묵 동문에 이어, 두 번째 소방청장을 배출했다.

정문호 동문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소방에 입문해 내무부 예방과, 대전소장본부 소방행정.구급담당, 중앙소방학교 서무계장 등을 거쳐 대전시 소방본부장, 충남도 소방본부장, 인천소방본부장을 지낸 뒤 최근까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소방 일선에서부터 최고위직까지 두루 거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대한민국 어려 곳을 거치며 다양한 소방지식과 경험을 쌓고, 합리적인 사고와 리더십, 기획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문호 동문은 지난 2014년 총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