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19학년도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충남대 사범대학 출신 128명이 최종 합격했다.

사범대학은 올해 중등교원 총 선발인원이 500명 가까이 줄어들었음에도 이번에 128명(2018년 14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3명, 충남 19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등 전국에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업교육계열인 기술교육과 40명, 기계·금속공학교육과 23명, 화학공학교육과 22명,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19명 등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범대가 높은 중등교원 합격자 배출 현황을 보이는 것은 체계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교육,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