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창업과 성장을 위한 창업투자의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액셀러레이터의 협의체인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이 충남대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 이준배)는 지난 5월 2일, 산학연교육연구관 305호에서 액셀러레이터 사무국 현판식을 개최했다.

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은 부산에 위치해 있었으나 전국적인 활동 전개와 협회 회원사, 정부 간의 긴밀한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에 충남대로 이전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의회는 지난 2017년 말 설립됐으며, 성공적인 기술혁신 창업과 성장을 위해 창업투자 매개의 전문 역할을 수행하는 액셀러레이터 160여개가 등록돼 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이어 ‘혁신창업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위한 2019 대전연합 스타트업 데모데이’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 창업재단과 대전테크노파크 주관했으며 정재승 박사의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특강과 기업-액셀러레이터간 네트워킹, 5개사에 대한 설명회 등이 이어졌다.

충남대학교 창업재단은 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이 이전함에 따라 교원, 학생창업 및 Startup 발굴, 투자 등 액셀러레리팅 사업 공동추진,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컨소시엄 구성 참여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은 “대전은 혁신기술 창업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사무국 이전과 함께 대전시대를 열어 본격적으로 액셀러레이터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화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