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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김명주 교수]나는 '할머니'다 <2019.05.20. 중도일보>

  • 작성자주우영
  • 등록일2019-05-21
  • 조회수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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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얼굴은 축 처지고 어깨는 구부정, 허리는 두둑해진다. 날마다 조금씩 '할머니'가 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문득 '할머니'로 호명된다면 누구라도 필시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왜 그럴까? 오랫동안 여성은 신체적 젊음과 매력으로만 평가받아왔다. 그래서 할머니로 호명됨은 단순히 특정 연령대 여성에 대한 호칭이 아니라, 매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역겹고 무능한 존재로 낙인찍히는 것이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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