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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두 번째 <달이 물로 걸어오듯>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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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두 번째 <달이 물로 걸어오듯> 공연 사진1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전석초대,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 2
6월 5일(수) 19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2번째 공연인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 무대에 오른다.

6월 5일(수)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며,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이 주관하는 창작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 하이라이트 공연이 개최된다.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출연진과 뛰어난 제작진이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이번 오페라 하이라이트 공연은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산하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이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총 10회의 쇼케이스 공연 중 두 번째 공연이다.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9월 발족된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은 한국 창작오페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무대로 뻗어나갈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생각과 마음, 사랑과 진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는 보기 원하고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은 기존의 오페라 대본에서는 보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살인사건을 소재로 증명할 수 없는 생각들에 가려진 사랑의 실제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극이다.

  <달이 물로 걸어오듯>은 한국말로 된 좋은 창작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2012년 서울시오페라단이 결성한 예술가들의 모임 ‘세종 카메라타’가 개발한 첫 결과물로, 작곡가 최우정과 작가 고연옥이 3년에 걸친 치밀한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제작과정이 치밀하고, 내용이 참신하며, 우리말의 구조와 음성학까지 고려한 인상 깊은 아리아’라는 평으로 이데일리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2015년)했다. 단막오페라로, 프롤로그와 총 11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이번 하이라이트 공연에서는 1장(술집), 2장(수남과 경자의 집), 4장(구치소 면회실), 6장(술집), 7장과 9-10장(검사실), 11장(교도소 면회실)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달이 물로 걸어오듯> 하이라이트 공연은 국내외 오페라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뛰어난 역량의 한국 성악가들과 제작진들이 꾸미는 수준 높은 무대로, 극적인 재미와 감동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창작오페라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소프라노 노주호(경자)와 김효신(미나), 테너 김신영(검사, 남자1), 바리톤 차두식(수남), 메조 소프라노 김혜영(마담), 베이스 최승만(딸기장수)의 열정적인 아리아와 실감 나는 연기로 꽉 채워질 이번 무대는 이민수의 색다른 연출로 오페라와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충남대학교가 대전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전석초대로 마련한 이번 두 번째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은 지역 예술 인재들의 참여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해 준다. 예술총감독 겸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장인 전정임을 비롯해 여섯 명의 성악가들, 음악감독 윤현정, 연주를 담당한 CNU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모두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중한 지역 예술 재원들이다.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본 공연에 앞서 <작곡가 최우정과의 대화>가 충남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창작오페라는 1950년 최초의 창작오페라인 현제명의 <춘향전> 이후 현재까지 약 150여 편에 이르는 오페라가 창작・공연되었다. 그러나 한국창작오페라 중 다수의 작품들이 작곡만 되고 무대에 올려지지 못하거나 초연(初演)이 곧 종연(終演)이 되는 등 오페라 무대의 정기적인 레퍼토리가 되지 못했고, 우리의 창작오페라 작품 중 외국 무대에서 상연되는 작품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창작오페라 관련 자료들을 보관하는 아카이브가 없어 귀중한 자료들이 사라지고 있고, 󰡔창작오페라 해설집󰡕, 󰡔창작오페라사󰡕 등 한국창작오페라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적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 실정이다.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음악학, 성악, 디자인학, 국어국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로 구성되었으며, 사업단의 발족을 기념하여 지난해 12월 “한국창작오페라 70년, 그 의미와 반성”이라는 주제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였으며, 올 4월 11에는 첫 번째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으로 <천생연분> 하이라이트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본 사업단은 현재 한국창작오페라 작품을 분석・연구하고, 우수한 창작오페라 작품을 발굴하여 이를 해외 음악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충남대학교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042) 821-6918 / riac@cnu.ac.kr
유진예술기획 1661-0461 / www.egent1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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