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교수 “무용 작품들과 사색하는 시간”

‘세계평화를 위한 춤의 향기’ ‘2018 세종 국제무용제’가 10월 19일~20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섬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용제는 세종문화예술협의회가 주최하고 세종국제무용제운영위원회, 충남대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세종국제무용제는 몸의 표현의 극치를 자연 속에서 느껴보는 춤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국제무용제는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분야에서 참신한 모습의 국내무용단 10단체와 르완다, 베트남, 탄자니아가, 멕시코 2개팀 등 해외무용단 5단체가 각기의 예술작품을 뽐낸다.

세종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인 무용학과 정은혜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대치해 줄 수 없는 춤은 인간 스스로 하는 창의적인 활동이기에 더욱 영원한 것”이라며 “인간의 원초적인 몸으로 만나는 춤은 생명력을 일깨우는 영혼의 움직임이어서 시민들이 무용작품들과 함께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