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비전 논의 및 교수학습 성과 공유

학술발표대회, 토론대회,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풍성한 교육의 향연

충남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원장: 박완신)은 지난 11월 18일~11월 22일, 5일 동안 백마교양교육관에서 ‘2019년도 제5회 CNU Edu-Fair’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비전과 가치를 논의하고, 충남대의 1년간의 교수학습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CNU Edu-Fair는, 오덕성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독서 특강, 교수자 특강, 학생학술발표대회, 제10회 CNU 토론대회, 충청권역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창의융합 인재교육’을 주제로 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비전과 가치를 제시했다. 또 국가교육회의 장수명 기획단장은 ‘미래를 여는 고등교육 혁신’을, 충남대 조혁수 교수는 ‘가장 보통의 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9일에는 ‘2019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의 연구경험을 증진하고, 기초.보호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 발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CNU 학생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발표대회에는 총 52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해양환경과학과 김영남 학생, 물리학과 이성연 대학원생이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백마교양교육관 3층에서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책과 함께하는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특강이 펼쳐졌다. ‘대추 한 알’로 유명한 장석주 시인이 강연자로 초청돼 ‘책은 어떻게 인생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인생, 독서, 글쓰기 등에 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21일, 양일간 ‘제10회 CNU 토론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증진하고, 공감과 설득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 모색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는 논술심사를 통과한 총 8개 팀이 ‘일본의 무역보복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게임 중독은 질병이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상은 ‘예진정변’팀(변현석: 기계금속공학교육과, 정어진: 철학과, 김예진: 경제학과)이 차지했고,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 22일에는 충청권역 대학 간 교수학습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제3회 충청권역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는 충남대를 포함한 12개 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 꽃동네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순천향대, 유원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서대),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충남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박완신 원장은 “기초교양교육원은 앞으로도 ‘CNU Edu-Fair’를 통해 교원 및 교수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핵심역량을 제고해 바람직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과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