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도서 100권 중 죄와 벌, 이방인 등 10권 독서 비평
최찬혁 학생 등 6명 입상자 선정, 시상

기초교양교육원은 최근 ‘CNU 비평 공모전’을 개최하고 재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 강화에 나섰다.

CNU 독서 들숨날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CNU 비평 공모전’은 지난 11월 개최돼 12월 11일 입상자를 발표했으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양교육원에서 선정한 교양도서 100선에서 지정된 10권(죄와 벌, 위대한 유산, 이방인, 총균쇠, 목민심서, 군주론, 문명의 충돌, 이기적 유전자, 카오스, 엔트로피) 중 1권을 읽고 비평문 형식으로 출품,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 결과 최찬혁(자유전공학부) 학생이 ‘이방인’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김규헌(자유전공학부), 박지아(행정학부) 학생이 ‘이방인’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조영완(사학과) 학생이 ‘군주론’, 손지영(화학과) 학생이 ‘이기적 유전자’, 박한결(사회학과) 학생이 ‘죄와 벌’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40만원(1명), 최우수상 30만원(2명), 우수상 20만원(3명)의 상금을 전달했다.

기초교양교육원 김현정 부원장은 “지원자 학생들의 도서에 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문제의식이 탁월했다”며 “비평 공모전을 계기로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 및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CNU 독서 들숨날숨 프로그램은 기초교양교육원이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1학기에는 독서 마중물 특강과 CNU 독후감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2학기에는 독서 골든벨, 독서 동아리 CRC(CNU Readers Club)프로그램, 독서인성 캠프, 비평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