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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환 교수 “훌륭한 한국화가를 양성하는데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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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환 교수 “훌륭한 한국화가를 양성하는데 써 주세요” 사진1

정년퇴임 기념. 1,000만원 장학기금 기부

 

“한국의 전통과 그 전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국화가를 양성하는데 써 주세요”

평생을 대학 강단에 서며 유관순 열사 등 국가표준영정 제작에 독보적인 활동을 해 온 충남대 윤여환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 윤여환 교수는 12월 18일(수) 오전 11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예술대학 회화과 한국화전공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윤여환 교수는 지난 2014년  예술대학장에 취임하면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오는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또 다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2일에는 제자들이 마련한 정년퇴임식 행사에서 감사패와 장학기금전달식도 있었다.

윤여환 교수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으로 80년대 초 국전과 중앙미술대전 등에서 한국화의 동물표현에 정치한 적선법(積線法)을 개발해 국전 4차례 특선과 중앙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전 초대작가로서 운영위원,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또, 29회 국내외 초대 개인전과 미술세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양 그림 특별전에 초대되는 등 염소표현에 초상화의 독특한 전신화법(傳神畵法을) 구사하는 ‘사색의 염소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유관순열사, 논개, 박팽년, 김만덕, 정문부, 백제도미부인 등 주요 국가표준영정을 제작하는 등 인물화에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등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충남대 예술대학 학장을 맡는 등 ‘대한민국미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윤여환 교수의 작품은 초등국어와 중,고등 미술교과서에도 등재돼 있고 2019년에는 천주교 103위 순교성인화 4점을 제작했으며, 현재도 표준성인화를 제작 중이다.

2019년 9월 14일 방송된 ‘TJB창사특집 다큐판타지_환생, 달의 소리’에서는 6개월간 김호연재 영정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출연, 철저한 고증과 종친들의 표준용모를 분석해 김호연재 영정을 제작했다.

윤여환 교수는 "40여년 간 강단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 온 교수 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예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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