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세화 교수, 이하 법전원)은 지난 1월 3일, 서울 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대법원 주최, 사법연수원 주관 ‘제11회 가인(佳人)법정변론 경연대회’에서 민사부문 단체 법률신문사장상, 형사부문 단체 자유상, 형사부문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법전원생 360명이 민사 70개팀, 형사 50개팀 등 총 120개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민사와 형사부문 각 24개 팀 만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결과 법전원 홍다경, 김은기, 백일섭 씨로 구성된 민사팀은 민사부문 법률신문사장상을 김도희, 서호석, 김성현 씨로 구성된 형사팀은 형사부문 자유상을 각각 수상했다. 단체부문과 별도로 개인부문에서 김도희 씨는 형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인법정변론대회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투사이자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기리는 대회로서  국내 최고 권위의 법정 변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