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과 이향배 교수가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의 초대 원장에 임명됐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은 1월 9일, 한문학과 이향배 교수를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장으로 임명하고, 1월 14일 임명장을 전달했다.

고전번역교육원 대전분원은 중부권의 고전번역 인재를 지원 양성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됐다. 현재 충남대 내에 강의 공간과 사무 공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1월 17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중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향배 교수는 충남대 한문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논문으로 ｢沖庵 金淨의 散文 硏究｣, ｢旅庵 申景濬의 詩理論 體系｣ 등이 있으며 주요 저역서로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55~57권, 『한글 오재집』1~3권(공역), 『충청한문학 학술총서1 - 근현대 대전충남지역 한학가의 학맥과 문헌』(공저), 『충청한문학 학술총서2 - 서천지역 한문학 전통』(공저), 『충청한문학 학술총서3 - 부여홍성지역의 한문학 전통』(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