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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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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1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행사 축소
“최고 대학 될 수 있도록 기초 다질 터”


충남대학교가 개교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대는 5월 22일(금)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68년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은 학교 연혁 소개,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연주,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부총리 표창을 비롯해 특별공적상, 모범교육자상, 우수직원상,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등을 시상했다.

또, 심정임(의학과 71학번, 대전필한방병원 원장). 박희용(중어중문학과 79학번, 세종지방경찰청 청장), 육현표(법학과 79학번,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김철호(국어국문학과 82학번, 본아이에프(주) 회장) 동문에게 ‘제2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전달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교.내외 참석자를 제한하고 축사, 축가, 오찬행사 등을 생략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여유 있는 좌석 배치, 참석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이진숙 총장은 개교 기념사를 통해 “올해 개교 6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예년의 행사와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점 또한 2020년 현재의 시대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오늘 행사의 의미가 특별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이어 “지난 68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학교가 수행해 온 역할과 위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충남대학교는 그 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질적 도약과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최고 지성체로서의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개교 68주년을 맞은 2020년 충남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각오이자 선언이기도 하다”며 “68년 역사의 충남대학교를 품격 있는 대학,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학, 지역의 자랑이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교직원 표창>
■자랑스러운 동문상-대전필한방병원 심정임 원장, 세종지방경찰청 박희용 청장, 삼성경제연구소 육편표 사장, 본아이에프(주) 김철호 회장
■부총리표창(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예술대학 교수 김석우, 간호대학 교수 김현리
■특별공적상-자연과학대학 교수 오병성, 경상대학 교수 류동민, 법학전문대학원 조교 이경현, 자연과학대학 조교 신자호, 교무과 이상민
■모범교육자상-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종학, 이눈대학 조교수 허현, 경상대학 교수 홍성표, 의과대학 교수 김수일, 의과대학 교수 장미영, 예술대학 교수 전정임, 수의과대학 교수 마하나마 디조이사,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교수 허윤강
■우수직원상-학사지원과 정민규, 총무과 조항빈,  국제교류과 이예나, 경상대학 석영영, 농업생명과학대학 김관식, 학생생활관 조재상
■2019학년도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대상-약학대학 약학과 △최우수상-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사범대학 교육학과,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우수상-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예술대학 음악과, △특별상-인문대학 한문학과
■40년 근속 표창
△교원-공과대학 교수 우호길, 공과대학 교수 권오석, 공과대학 교수 진성일, 간호대학 교수 김종임
△직원-학술정보운영과 손기순
■30년 근속 표창
△교원-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곤, 자연과학대학 교수 김균언, 경상대학 교수 홍성표, 공과대학 교수 윤순길, 공과대학 교수 홍성권, 의과대학 교수 정현용, 수의과대학 교수 신상태,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교수 박희문
△직원-학사지원과 유철수, 총무과 강병환, 사범대학 김영란, 총무과 이상호, 공동실험실습관 이병흥
■20년 근속 표창
△교원-대학원 공과대 교수 박원호, 인문대학 교수 송기섭, 인문대학 교수 박종성, 인문대학 교수 조현관, 인문대학 교수 류병래, 사회과학대학 교수 신희권, 공과대학 교수 노명규, 공과대학 교수 허환일, 공과대학 교수 이승구, 공과대학 교수 한규승, 공과대학 교수 김형식, 공과대학 교수 김병철, 공과대학 교수 안재민,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안상낙,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남명수, 의과대학 교수 박승길, 의과대학 교수 박진봉, 예술대학 교수 강규성, 수의과대학 교수 이영원, 사범대학 교수 황인태, 사범대학 교수 염을균, 사범대학 교수 최광만, 공과대학 조교 이지영, 공과대학 조교 김현수, 공과대학 조교 배경선, 약학대학 조교 이은주,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조교 이윤경
△직원-총무과 장계영, 정보화기반팀 이한수, 학생생활관 김무경, 자연과학대학 박수정, 의과대학 신해, 학술정보운영과 이용락, 수의과대학 박금옥
■10년 근속 표창
△교원-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주백, 인문대학 교수 윤혜영, 사회과학대학 교수 정선기, 사회과학대학 교수 김성원, 사회과학대학 교수 전우영, 자연과학대학 교수 신동수, 자연과학대학 부교수 허종우, 자연과학대학 교수 허정석, 자연과학대학 교수 최성희, 경상대학 교수 권택호, 경상대학 교수 최병천, 공과대학 교수 유상석, 공과대학 부교수 안미치코, 공과대학 교수 안병권, 공과대학 교수 최장영,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김성훈, 약학대학 교수 정혜광, 의과대학 교수 김경희, 의과대학 교수 김철웅, 의과대학 교수 최승원, 의과대학 부교수 강신광, 의과대학 부교수 허준영, 생활과학대학 교수 김한나, 수의과대학 교수 이종수, 사범대학 부교수 이승민, 사범대학 부교수 이주욱, 사범대학 교수 김정일, 사범대학 교수 김태훈, 자유전공학부 부교수 고홍월, 자유전공학부 부교수 김정숙, 교무처 조교 김동현, 학생처 조교 임동묵, 공과대학 조교 전에스더, 공과대학 조교 이은정,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교 김진경, 생활과학대학 조교 이혜은, 생활과학대학 조교 전주희, 예술대학 조교 김민성,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조교 강남이
△직원-학사지원과 장원정, 기획평가과 남진희, 총무과 길선정, 재무과 박우영, 학생생활관 한송이, 인문대학 김경란, 농업생명과학대학 고은숙, 사범대학 이태희,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강일선, 농업생명과학대학 송정아, 경상대학 이예원, 약학대학 조수현, 공과대학 주은혜

 


제68주년 개교기념사



충남대학교의 개교 6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남대학교 개교 6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참석자 여러분, 코로나19로 본 행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뜻을 함께하고 계시는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개교 6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예년의 행사와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점 또한 2020년 현재의 시대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오늘 행사의 의미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충남대학교는 한국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2년 5월 25일 설립되어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대학교가 68년이라는 역사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창의, 개발, 봉사의 교육 이념 아래 함께 땀 흘려온 충남대학교 구성원, 동문, 지역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남대학교는 그 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질적 도약과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최고 지성체로서의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19대 충남대학교 총장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올해의 개교 기념식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니다. 교수로서, 동문으로서, 충남대학교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 동안 생각하고 구상해 왔던 충남대학교의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친애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충남대학교의 개교 68주년을 맞이하는 이 자리, 이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특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녹록치 않은 많은 현실적 과제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현재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아직 현재 진행이며 섣불리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BK21 4단계 사업 등 대학의 장기발전의 초석이 될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충남대학교의 자긍심과 품격을 높이면서 대학 운영 체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질적 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68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학교가 수행해 온 역할과 위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동문 여러분, 지역민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을 지혜롭게 이겨왔던 것처럼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속 상황에서도 개교 68주년을 맞는 2020년 지금, 오늘이 아닌 미래 충남대학교를 위한 과제를 정하고,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충남대학교의 모든 구성원, 20만 동문,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 30년 뒤 개교 100주년에는 충남대학교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CNU 100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라는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개교 68주년을 맞은 2020년 충남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각오이자 선언이기도 합니다.

68년 역사의 충남대학교를 품격 있는 대학,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학, 지역의 자랑이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동문 여러분, 대전.세종.충청 지역민 모두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22일
충남대학교 총장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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