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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학 구성원께 드리는 담화문

  • 작성자전체관리자
  • 등록일2020-06-30
  • 조회수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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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학 구성원께 드리는 담화문

 

 

전 세계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어느덧 2020학년도의 1학기가 마무리 되고 하기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충남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8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학기 동안 45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학사일정 조정과 방역,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32일로 예정되어 있던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지만, 개강 이후에는 대면수업 대신 비대면(재택) 수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 대학교는 대학 본연의 역할인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비대면(재택) 수업과 함께 일부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대면 수업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빈틈을 최소화했습니다. 아울러 1학기 말 대면 기말고사를 무사히 치러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새해 벽두 시작된 코로나19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완전하게 종식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와 전문가들의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지역 감염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 온 노력보다 앞으로 한 두 달의 시간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충남대학교는 하기방학 기간 동안 2학기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도 방학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0학년도 2학기에는 안전한 캠퍼스, 코로나19가 물러난 캠퍼스에서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환한 얼굴을 맞이하기를 소망하며,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630

 

충남대학교 총장 이 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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