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년간 약 78억원 지원, SW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충남대학교와 대전·충청지역 대학(목원대, 선문대) 및 SW기업(아이티센, 티맥스티베로, 소프트아이텍)이 참여한 ‘아이티센-티맥스 충남대 SW 아카데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 전문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대전·충청지역 SW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을 선정.발표했다.

SW전문인재양성사업에는 충남대를 주관기관으로 목원대, 선문대, 아이티센, 티맥스티베로, 소프트아이텍 등 5개 대학·기업이 공동기관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추진한다.

‘아이티센-티맥스 충남대 SW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총 4년간 약 78억 원을 지원받아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수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 역량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생은 백엔드, 클라우드, AI/데이터, 프론트엔드 등 5개의 과정 중 1개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고, 각 과정에는 현업 개발자들이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현장의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올 7월부터 약 90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첫 교육생 선발을 시작으로, 반기별로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각 기수의 교육생은 8주 교육과 8주 프로젝트로 총 16주(약 4개월) 진행되며, 교육은 플립러닝의 형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돼 진행될 예정이다. SW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졸업 예정생이나 졸업 후 미취업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Job Fair 참가 및 기업별 면접을 통한 채용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SW 분야 우수 인재를 길러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괄책임자인 이영석 교수(정보화본부장)는 “대학 정규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무 SW 개발교육 과정에 대한 내용을 개발자 직접 강의을 통해서 배우고, 참여하는 학생과 SW기업들의 매칭을 통해 채용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며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우수 SW 교육과 취업준비과정을 대전·세종·충남지역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