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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캠퍼스 시대 ‘활짝’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06-10-10 12:10:00
  • 조회수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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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T/KTF와 모바일 캠퍼스 구축 시연회 열어  
휴대-일반전화 ‘무료통화’캠퍼스내 무선인터넷 ‘무제한’  

 충남대학교가 최첨단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모바일 캠퍼스로 거듭난다.  

 충남대는 23일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이광진 총장과 김요동 KT 충남본부장, 조서환 KTF 대전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CNU 모바일 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갖고 첨단 정보통신 시설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충남대는 2003년 수립된 충남대 장기종합발전계획 ‘비전2010 이노베이션 CNU’와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의 ‘U-CNU 비전 2008’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12월 30일 KT/KTF와 모바일 캠퍼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1개월여에 걸쳐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이날 시연회를 갖게 됐다.  

 이번 모바일 캠퍼스 구축으로 충남대는 ▲구내통신서비스(KT-이너텔) ▲휴대전화 무료 통화 서비스(KTF-엔존) ▲무선랜 및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됐다.  

 구체적으로 충남대에는 유선교환기 2,700 채널이 무상 설치되고 그 동안 이뤄지지 않았던 대덕(유성)캠퍼스와 보운캠퍼스의 구내전화 통화망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휴대전화 기지국 1기 등 휴대전화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한 중계기 10기가 새로 구축됐다.  

 또 충남대 구성원들은 ‘충남대 존’ 내에서 KTF 가입 휴대전화(016, 018) 간, 휴대전화 - 학내 일반전화 간 무제한 무료 통화(2000?? 추가요금으로 학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며 노트북과 PDA의 무선 인터넷도 제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55Mbps급의 인터넷 회선은 기가급으로 증속되며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필수적인 AP(Acess Point, 유선랜과 무선랜을 연결시켜 무선 인터넷을 강하게 해주는 장치) 500여개가 증설돼 캠퍼스내 어느 곳에서나 무선 인터넷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2006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돼 총 510개를 보유하게 되는 AP는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어 충남대는 ‘거미줄’ 무선 인터넷 망을 보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PDA와 휴대폰으로 도서관 자료 대출 관리, 행사 공지 등 학사 및 행정 정보 서비스가 이뤄지고 IT 장학금 수혜 대상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되는 등 충남대는 최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 ‘모바일 캠퍼스’를 실현하게 된다.  

 충남대학교 이광진 총장은 “모바일 캠퍼스의 구축으로 날로 가속화되는 첨단 정보화 흐름 속에서 변화에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첨단 정보화 학문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원칙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충남대의 입장에서는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강조한다.  <200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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