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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체험단 “세계 배우러 다녀옵니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0-10 12:10:00
  • 조회수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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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국, 일본 등 148명 외유


 “방학동안 세계 배우러 다녀오겠습니다”

 충남대학교는 20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앞에서 2005 대학생 해외문화체험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봉사단, 21C 글로벌체험단, 해외배낭여행 등 3종류로 나뉘어 진행되는 2005 대학생 해외문화체험단에는 총 148명이 참여한다.

 7월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비오컴비나트 마을에서 한글 교육과 등을 실시한다.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북경과 북동부를 여행하는 21C 글로벌체험단은 각 단과대학에서 추천된 29명의 우수학생들로 구성돼 중국 문화체험, 항일 및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백두산 등정 등을 통해 국제적인 견문을 넓히게 된다.

 또, 해외 배낭여행은 총 102명(34개팀, 1팀당 3명)이 참여하며 일본, 중국 등 동남아팀(19개팀)과 유럽, 미국, 호주 등 유럽팀(15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하기 방학 중에 자율적으로 날짜를 택해 해당 여행지를 최소 10일 이상 다녀와야 한다. 목적지는 관련 학과 또는 전공과 연관 있는 지역으로 해당 국가의 대학교, 관공서, 산업체 등를 방문하게 된다.

 해외봉사단과 21C 글로벌체험단은 학교에서 전액을 지원하며 해외배낭여행은 1인당 동남아 60만원, 유럽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문화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대학에서는 매년 이를 묶어 책으로 발행해 소중한 경험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양현수 총장은 “그 동안 스스로도 느끼고 있지 못했던 세계를 보는 넓은 눈과 통찰력, 봉사정신, 리더십, 어학능력 등 다양한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흘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희망’이라는 단어가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남을 것이고 ‘세계’라는 높은 꿈을 품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200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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