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게재문의]
홍보실 Tel : 821-5015,7047 / E-Mail : hongbo@cnu.ac.kr

<총학생회>행복도시 국립대학 입지 재논의 성명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1-24 12:11:00
  • 조회수1917
  • 첨부파일
내용보기
 

성 명 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국립대의 입주를 불허한다는 방침이 얼마 전 충청권 국립대학에 전달된 소식을 접하고 공교육에 대한 교육부와 정부의 입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건설청의 국립대입주불허방침은 공교육의 보루인 국립대를 포기하겠다는 것을 밝힌 것이나 다름없는 처사이다. 국립대가 존재하는 것은 지방에 고등교육의 기회제공, 기초학문의 보호, 국가의 균형발전 등이 그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국가의 재정지원이 어려움을 이유로 행복도시 입주를 불허한다는 것은 국립대에 대한 지원을 줄여나가겠다라는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교육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져버린 것과 다름아니다.


 또한 교육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준 사례이다. 경쟁력 강화라는 미명아래 시행되고 있는 대학구조조정은 국립대로 대표되는 공교육을 줄여간다는 것이며, 국민 모두에게 보장된 교육에 대한 기회를 없애버리려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행복도시 건설의 배경과 취지가 무엇인가에 대해 망각한 것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 교육, 경제, 문화, 행정이 집중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마땅히 교육의 지역불균형현상 역시 해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청권의 국립대학을 불허하는 방침은 기존의 문제를 더욱 심화하는 행동이다.


 이에 충남대학교 학생들을 대표하여 아래와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교육부와 건설청의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국립대의 행복도시입주문제를 재논의하라!

 

 하나. 공교육에 대한 지원강화와 국립대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라!

 

 하나. 지역사회발전의 기대와 열망을 져버린 이번 처사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라!


 향후 학생들의 의지를 모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며, 이에 성실한 자세로 우리의 요구를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6. 11. 23.


충남대학교 37대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중앙운영위원회 일동

38대 총학생회 2만의오케스트라, 化-it, It"s smile 선거운동본부




페이지 관리자 | 대외협력실(5015)

관리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