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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조은경 교수팀, 유전자 이용 패혈증 치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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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07-03-05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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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 연구팀에 의해 유전자를 이용, 패혈증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우리 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팀과 생명공학연구원 유대열 박사팀은 최근, 패혈증 등의 염증 반응에 내성을 갖는 숙주 항산화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 패혈증 등의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숙주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그람음성 내독소에 대한 염증반응 조절 및 내독소에 의한 패혈성 쇼크 유발에 대한 페록시리독신Ⅱ의 방어 효과 규명’이란 제목으로 기초 세포학 및 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술지인 ‘The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인터넷판에 지난 2월 26일자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인체 항산화효소인 페록시리독신Ⅱ의 유전자가 결핍되면 그람음성 내독소에 의한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이 유전자를 재주입할 경우 패혈증 치료에 효과를 보는 세포내 감염신호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 인체 항산화효소가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실을 규명했다.


산화효소 억제물질은 암, 노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연구대상으로 페록시리독신Ⅱ가 대식세포의 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라 패혈증 등 세균감염 및 염증성 질환 치료법 제시와 함께 치료제 개발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한해 1800만명 이상이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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