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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철 동문, 미국 아이다호주립대학 조교수 임용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7-02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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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과정 4년 반 만에 취득 “충남대학교의 우수성 모두 인정”

“가공 식품의 안정성 위해 연구 매진 할 터”


 충남대학교 출신이 미국 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뒤 이번 학기에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된 민세철(36)씨.


 이번 9월부터 강단에 서게 되는 민세철 교수는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 92학번으로 1998년 충남대를 졸업한 뒤, 1998년 9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수학하며 같은 분야의 석사, 박사 학위를 4년 반 만에 취득했다. 박사 과정의 학점은 4.0점 만점에 3.8점을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우수했다.


 민 교수는 2003년 이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 과정을 진행하면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고 올해 아이다호 주립대학교의 조교수로 임용됐다. 민 교수는 박사과정과 박사 후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8차례에 걸쳐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관련 학술지에 16차례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왔다.


 민 교수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을부터 아이다호주립대학교의 ‘식품 공정 공학(Food Process Engineering)’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이다호주립대학교와 워싱턴주립대학교의 식품공학과가 통합이 예정돼 있어 민 교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 교수의 전공은 가공식품 분야이다. 가공식품이 무턱대고 몸에 안 좋다는 일반의 의식을 벗어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는 안전한 가공식품들이 소비시장에 많이 나오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민 교수의 연구 목표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모교 교수들과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내에게 죄를 짓는 것 같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리지만 그럴 때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연구와 학생 지도에 매진하고 있다.


 학부시절 민 교수를 지도한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장규섭 교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정이 남다른 학생이었다"며, "쉬지 않는 열정이 빛을 발해 미국에서도 훌륭한 학자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세철 교수는 “석사와 박사 과정을 4년 반 만에 끝낸 것이 교수 면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렇게 미국에서도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학교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주변의 선생님들과 동료들은 충남대학교를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비전이 있는 대학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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