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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 탄신 40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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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07-11-13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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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소장 : 철학과 황의동 교수)가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우암 송시열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국유학사에서 우암의 학문과 위상>을 주제로 11월 16일(금)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암 송시열은 우리 고장이 낳은 탁월한 유학자로, 17세기를 조선조 유학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다. 율곡, 사계를 잇는 기호학파의 중심인물로, 성리학, 예학, 의리학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송시열은 병자호란 후 효종임금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북벌계획을 주도했으며, 민족적 자주와 유교문화의 자존을 강조하는 의리학파의 선봉에 섰다. 그리하여 그는 조선왕조실록에 3천 번 이상이나 그의 이름이 거론 될 만큼 학문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大老", "宋子"로 불릴 만큼 존경을 받았다.

 

 그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지만, 회덕을 중심으로 송준길과 더불어 교육과 학문연구에 매진하여, 권상하, 김창협, 정호 등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우리 고장의 "남간사적공원"은 그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이며, 괴산 화양동에는 그의 묘소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암 송시열의 학문적 위상을 재조명하는데, 대만의 저명한 유학자 채무송(성공대학)교수와 전 동국대 총장 송석구 박사가 기조발표를 하며, 루우열(중국 북경대), 황의동(충남대), 곽신환(숭실대), 김문준(건양대), 우경섭(서울대), 한기범(한남대)교수가 발표를 한다. 이어 17일에는 우암의 유적지 답사와 우암 유물전이 열리는 청주박물관 관람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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