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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 개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8-02-19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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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배추과 작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2월 19일(화) 오후 1시, 농과대학 대강강에서



 충남대학교가 농림부지정 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단장: 원예학과 임용표 교수)에 지정되어 2월 19일(화) 1시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강당에서 현판식 및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소식을 하는 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은 농림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고 50억원과 충청남도 및 기업체 지원금 23억7천5백만원 등 총 73억7천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출범하게 되었다.


 배추는 한국인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채소 작물 중의 하나이다. 현재 배추김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식품영양학적 우수성을 높게 인정받음으로써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배추의 생산도 김치산업을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 전략적 산업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배추품종 육종은 우장춘 박사의 “원예1호와 2호” 육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그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육종기술 방식은 대부분 전통육종방식(교배와 선발)에 의존되어 있다. 앞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나아가 식품 및 종자시장에서 현재의 세계최고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첨단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이 필요하게 되었다. 


 최근 이러한 인식에 따라 농림부는 배추 육종 기술 체계의 패러다임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사업에 초점을 두어 지원하게 되었다. 이 사업의 주된 내용은 과거의 전통육종방식에 그동안 국가적으로 지원되어 온 배추 게놈 프로젝트로부터 얻어진 유전정보를 이용한 분자표지개발을 통한 분자육종 기술 체계를 접목시킴으로써 ‘배추 육종 기술의 과학화 도모’와 ‘맞춤형 우수 품종 개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따라서 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의 설립 목표는 이미 배추 게놈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배추유전체연구를 통하여 축적된 배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분자마커를 개발하고, 그 마커를 이용한 육종 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 분자육종 기술을 이용해 우수 신품종을 육성하여 산업화하는데 있다.


 충남대 배추분자마커연구사업단의 연구내용은 크게 3개 분야로 배추의 유전체정보를 이용한 대량의 분자표지 개발 및 분자육종시스템 구축, 스트레스 저항성 분자마커 개발 및 국내외용 우수 품종 육성, F1 종자생산 관련 분자마커 개발 및 국내외용 우수품종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사업단장인 임용표 교수는 “우장춘박사의 배추과 작물에 대한 유전학적 명성을 이제 유전체연구와 분자마커연구를 통하여 산업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본 사업단의 목표이며, 앞으로 배추와 김치의 국제적 우위와 수출산업육성을 통하여 명실상부 세계적인 배추과 작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미 식물유전체연구소를 통하여 완벽하게 갖추어진 유전체연구 및 분자마커 연구시스템과 국가지정 식물거점은행 및 배추게놈소재은행에 확보된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지속적 지원과 대학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하여 배추, 무, 양배추, 유채 등 배추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으로 농림부 농생명산업정책과 김남수과장의 “한국의 농생명 R&D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6명의 국내외 학자의 발표가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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