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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수 교수, 사이언스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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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08-05-16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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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밖 우주 공간의 상태 규명

“우주는 진공이 아닌, 물질과 자기장, 우주선 플라즈마 상태”



 ‘국가 석학’에 선정되었던 충남대학교 류동수 교수의 논문이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우주과학과 류동수(47) 교수는 부산대 강혜성(47) 교수, 충남대 조정연(42) 교수 등과 함께 5월 16일자 사이언스(Science)지에 ‘Turbulence and Magnetic Fields in the Large-Scale Structure of the Universe(우주 거대구조에서 난류 및 자기장)’논문을 게재했다.


 “우리은하 밖 우주 공간은 어떤 상태일까?”라는 의문의 해답에 대한 열쇠가 이 논문에 담겨 있다.


 우주 공간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진공이 아닌 적은 양이긴 하지만 ‘물질’로 채워져 있다. 류 교수팀은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은하계와 은하단으로 이루어진 우주 거대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충격파가 생성되며, 이 여파로 물질들이 격렬하게 운동을 하게 됨을 보였다. 류 교수팀은 또한 이런 물질들의 운동의 결과로 인해 자기장이 생성된다는 자기난류 이론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우주 거대구조에서 자기장의 세기를 예측하였다.


 자기장은 우주의 진화 및 현재 모습에 영향을 주며, 따라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 자기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류 교수팀의 연구는 우주 거대구조의 형성 과정에서 자기장의 진화를 규명한 최초의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류동수, 강혜성 교수는 또한 최근 미국 천체물리학회지(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일련의 논문으로 발표된 연구에서 우주 공간은 빛의 속도로 운동하는 고에너지 입자, 즉 ‘우주선(cosmic rays)’으로 채워져 있어야 함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는 우리은하 밖 우주 공간이, 물질뿐만 아니라 자기장, 우주선 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격렬하게 난류 운동을 하고 있는 플라즈마 상태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류동수 교수는 지난 해 12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2007 우수학자 (국가 석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92년 충남대에 부임한 류동수 교수는 천체물리학 분야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천체물리 현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발한 천체 매질의 시뮬레이션 코드들은 천체물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코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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