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11월 19일(수), 송용호 총장과 한미교육위원단(Fulbright Commission)의 심재옥 단장이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 교수 초빙을 위한 상호협정을 체결했다.

 한미교육위원단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예산 출연으로 양국 간 문화 및 교육교류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미국의 석학을 세계로 파견하고 세계의 석학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Fulbright 장학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Fulbright 장학사업’은 한미교육위원단이 한국인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및 상대국가에 대한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교는 한국으로 초청되는 미국인 석학을 매년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 교수는 우리 대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체류하며, 체류기간 동안 자신의 전공분야를 영어로 강의하게 된다.

 송용호 총장은 이번 협정식에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Fulbright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미국의 석학들을 우리대학에 매년 안정적으로 초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통하여 우리대학의 영어강좌 활성화와 관련 교수들 간에 학술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