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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규모, BK21 3개사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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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8-12-22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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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사업단 보유 총 600억원 규모 지원받아 운영
석.박사 및 신진 연구 인력 양성에 박차
충남대학교가 2단계 BK21(Brain Korea21, 두뇌한국21)사업에 3개 사업단이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17개 BK21사업단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약 90억원의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월 20일, 충남대 ‘대덕R&D특구 반도체기반기술 인력양성사업단’, ‘대덕특구 에너지 소재화학 연구인력 양성사업팀’, ‘신의약품 개발 및 맞춤형 약물요법을 위한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포함 2단계 BK21사업의 추가 사업단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신규 사업에는 전국 61개 대학, 245개 사업단이 신청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앞으로 2009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3개 신규 사업단은 4년간 총 89억 1,952만원(국고지원금, 대응자금 포함)의 지원을 받게 되었고, 충남대는 2006년에 선정된 15개 사업단(이번에 1개 사업단 탈락)을 포함, 총 17개의 BK21 사업단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석․박사 과정 및 신진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과학기술기초 분야(대형)에 선정된 ‘대덕R&D특구 반도체기반기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물리학과 이동한 교수)’은 4년간 18억 9,44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통신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대덕R&D특구의 지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과학기술응용 분야(대형)에 선정된 ‘신의약품 개발 및 맞춤형 약물요법을 위한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장 약학과 권광일 교수)’은 4년간 57억 7,712만원 지원을 받으며 바이오의약품 및 맞춤형 약물요법 산업 분야의 연구인력, 산업인력, 의료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핵심과학기술기초 분야(핵심)에 선정된 ‘대덕특구 에너지 소재화학 연구인력 양성사업팀(단장 화학과 이충균 교수)’은 4년간 12억 4,80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연료전지, 태양전지, 광전자 소재, LED 소재, 환경 및 바이오 에너지 기술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한편 BK21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ㆍ박사 과정생 및 신진 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사업으로 2단계 사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 중에 있다.
충남대는 지난 2006년 2단계 BK21사업에서 15개 사업단이 선정돼 7년간 5백40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3개 사업단의 추가 선정(기존 1개 사업단 이번 평가에서 탈락 예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석.박사 및 신진 연구 인력 양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번 사업단 신규 선정은 2006년 2단계 사업 시행 2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2006년 선정 사업단(팀)과 ’2008년 신규 신청 사업단(팀)과의 경쟁(비교평가)을 통해 ‘2006년 선정 사업단(팀)의 계속 지원여부와 ’2008년 신규 신청 사업단 선정을 결정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대 송용호 총장은 “충남대학교 BK21사업의 추가 선정으로 대덕R&D특구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결합하여 석.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에서도 선정된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